한국동서발전(주)(사장 장주옥)이 최근 ‘동서발전 동반성장 2.0 모델’을 선포하고 4대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4대 핵심 추진과제로는 △핵심기술 개발 R&D 역량 강화 △해외판로 개척 및 동반진출 △글로벌 핵심 강소기업 육성 △공생발전 및 동반성장 구현 등이다.
동서발전은 지난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선포한 자리에는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100여사 대표와 해외바이어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동서발전 동반성장 2.0 모델’은 기존 ‘동반성장 선도모델’을 통해 자생력을 갖추고 성장단계로 진입한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모델로, 글로벌 강소기업 30개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반성장 2.0 모델은 동서발전이 중소기업 학회와 공동으로 발전소에 기자재를 납품한 실적이 있는 1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마련했다.
동서발전은 이날 중소기업과의 성과공유제 협약에 따른 성과공유금 4630만원 전액을 연탄은행 등 사회복지단체 3곳에 기부했다.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국산화 연구개발을 해 개발이 완료된 신제품에 대해서는 원가절감액의 1%를 성과공유금으로 적립해 왔다.
동서발전은 또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3개국 바이어 10명을 초청해 중소기업 32개사와 구매상담회를 진행하고, 2013년도 국가별 해외판로 개척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은 이날 “동서발전과의 동반성장 혜택이 1차 협력 중소기업에 멈추지 않고 2~3차 협력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겠다”며 “중소기업학회와 이를 평가할 수 있는 툴을 만들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