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종합상황실에 무슨 일이?
남동발전 종합상황실에 무슨 일이?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02.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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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그룹사 최초 구축…BNF테크놀로지와 성과공유로 구축, 의미 더해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운영, 207건의 예측진단·모니터링 성과 거둬

▲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과 BNF테크놀로지(대표 서호준)는 최근 남동발전 본사 진주혁신도시에서 ‘본사 종합상황실 운영 성과공유회’를 개최됐다. 지난 1월 21일 열린 성과공유회에서 BNF테크놀로지는 예측진단 및 운전상태 모니터링 분석 성과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BNF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남동발전 종합상황실은 전력그룹사 최초로 구축되어 이번 운영 성과공유회는 더 의미가 깊다”고 말한다. 남동발전과 BNF테크놀로지 관계자가 성과공유회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력그룹사 최초로 구축된 남동발전 종합상황실은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그것은 바로 ‘성과공유제’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구축됐기 때문이다.

BNF테크놀로지(대표이사 서호준)는 지난 1월 21일, 진주혁신도시에서 열린 ‘한국남동발전 본사 종합상황실 운영성과 공유회’에 참석해 설비예측·성능진단, 설비운전상태 모니터링 및 분석 성과 사례를 남동발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발표했다.

BNF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BNF테크놀로지와 남동발전 관계자뿐만 아니라, 발전사 예측진단 담당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예측진단 운영현황 결과와 도출된 내용 중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BNF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성과공유제로 구축된 남동발전 종합상황실과 관련해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동안 총 207건의 예측진단 및 모니터링 성과를 거두었으며, 진단결과 중 적정성 검토를 통해 사업소 상황전파 및 조치 실적은 49건에 달한다. 이를 사고 예방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7.7억원에 이른다. 특히 예측진단시스템(PHI, OMS 등)의 진단 건수가 전체의 94%를 차지했으며, 고장 예방실적도 7건을 기록했다.

BNF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는 발전분야에서 안정적인 전력수급과 전력계통 신뢰도 향상을 위해 예측정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발전소 최적운영에 힘쓰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BNF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또 “앞으로 전력산업의 용량이 확대되고 복잡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안전한 산업환경과 생산품의 품질을 유지하고, 플랜트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예측진단의 필요성이 더욱 증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남동발전과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국산화한 솔루션들이 종합상황실에서 운영 성과를 내어 결실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사업소 기술지원팀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종합상황실의 운영 역량을 더 향상시키고, 더 많은 가치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8월 전력그룹사 최초로 구축된 남동발전 본사 종합상황실에는 BNF테크놀로지가 공급한 예측진단 및 성능진단 솔루션(PHI, OMS, ETOPS, BTMS, PCAPS, ECOMS), 운전감시 솔루션(PRISM), 그리고 플랜트 감시를 위한 각종 CCTV, 재난안전관리시스템 등이 운영 중이다. 이들 솔루션은 남동발전이 운영하는 전국 발전소를 24시간 통합 감시하며, 비상상황 발생 시 선제적 대응 및 Down Time 최소화 등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 한국남동발전 종합상황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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