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중기제품 구매상담회 ‘성공리’ 마감
한수원, 중기제품 구매상담회 ‘성공리’ 마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04.1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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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심층상담 통해 제품 홍보 실효성 강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의지 재확인

▲ 김원동 본부장(오른쪽 2번째)을 비롯한 영광원전 관계자들이 구매상담회 참가업체로부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의 2013년 상반기 사업소 순회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가 지난 10일 영광원전 구매상담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수원의 상반기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는 30여개 협력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일 울진원전, 3일 월성원전, 9일 고리원전, 10일 영광원전을 순회하며 진행됐으며, 각 원전 구매담당자들이 참가업체의 신기술, 신제품 등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상반기 구매상담회에서는 기존 제품 전시방식에서 벗어나 참가업체 관계자와 원전 구매담당자들 간의 일대일 상담방식을 도입함으로써 보다 심층적인 제품 설명과 구매 판단이 가능토록 배려했다.

또한 이번 구매상담회는 지난해 납품비리 사건의 여파로 거의 중단됐던 한수원의 중소기업 제품구매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한 관련 협력업체들의 경영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한수원은 지난달 대전 중앙연구원에서 협력연구개발 과제설명회도 개최해 다소 침체됐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엔진을 재가동했으며, 송재철 한수원 관리본부장은 이번 구매상담회 기간 동안 직접 2개 협력중소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면서 동반성장의 의지를 강조했다.

▲ 영광원전 직원(왼쪽)이 구매상담회 참가업체의 제품을 직접 시연해보면서 성능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영광원전에서 열린 구매상담회에는 코아네트 등 25개 한수원 협력중소기업이 참가해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재철 한수원 관리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만족해야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난해 납품비리 사건 등을 겪으면서 천천히 하더라도 야무지게 해야 한다는 것이 한수원의 모토이며, 안전을 위해서는 제품, 자재 구입비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과제에 선정되면 3년간의 구매기간을 보장받는 등 충분한 지원을 받을 것”이라며 한수원의 제도를 잘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원동 영광원자력본부장은 “구매상담회에서 제품의 홍보도 중요하지만 구매로 이어지 것이 더 중요하지 않겠냐”며 “좋은 품질로 한수원 직원들을 감동시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 영광원전 구매상담회에 참가한 송재철 한수원 관리본부장이 참가업체 관계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 본부장은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한수원의 적극적인 지원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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