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조합, 정기총회서 29억1800만원 예산 확정
전기조합, 정기총회서 29억1800만원 예산 확정
  • 이상근 기자
  • 승인 2015.02.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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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기영 보국전기공업 대표·조광식 피앤씨테크 대표 차기 이사장 출마, 3월 19일 선출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광 (주)광명전기 회장)은 지난 24일 경기도 분당 조합 대강당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29억1,800만원 규모의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확정·의결했다.

이재광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로서 저의 임기가 만료돼 후임 이사장을 선출해야 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중기중앙회장 후보 출마)으로 3월 19일 임시총회로 미뤄졌다”며 “임기 중 흑자기조를 정착시킨 것과 세계 전기공업을 선도하는 비전과 조합원을 위한 조합, 자생력 있는 조합이라는 목표 아래 공동사업의 확대, 기술인력 양성, 실용기술개발, 수출기반 확충, 서비스 질 향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고 자평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은 올해 말로 기간이 만료되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의 내년도 재지정을 위해 배전반과 변압기 등 중기 간 경쟁물품지정 신청(안)과 지난해 4월 태양광발전장치가 중기 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됨에 따라 조합 정관 제9조 조합원의 자격에 ‘태양광발전장치 제조업’을 추가하고, ‘조합회비가 출자금 이상 미납한 조합원을 총회의 의결을 거쳐 제명’하는 조합원 제명 규정을 완화하는 등 일부 정관을 개정·의결했다.

한편 이날까지 차기 이사장 후보 출마를 표명한 사람은 곽기영 보국전기공업(주) 대표와 조광식 피엔씨테크(주) 대표로 알려지고 있으며, 내달 2일부터 9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고 10일 기호 추첨과 함께 18일까지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게 된다. 이사장 선출은 3월 19일 강남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오후 3시에 개최되는 임시총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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