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강소→중견기업으로”
“중소→강소→중견기업으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04.13 0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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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2014년까지 30개 중소기업 100억 지원
발전 신기술 개발 5억원, 핵심부품 국산화 최대 3억원

▲ 이상호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중소기업육성 100억 투자 SMP 30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날 워크숍에는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중소기업청, 중소기업 경영진 등 중소기업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혹시 ‘SMP30’이라는 프로젝트를 아시나요?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상호/이하 남부발전)이 발전소 핵심부품의 국산화 등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014년까지 30개 기업에 100억원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남부발전은 12일 서울 코엑스 북측 208호실에서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중소기업청, 중소기업 경영진 등 중소기업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육성방안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남부발전은 이날 워크숍에서 중소기업 지원 계획인 SMP30(Small & Medium company Partnership 30)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기업별 수준에 맞게 3년간(2012년 포함) 30개 유망기업을 선정해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워크숍에서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조경제의 주체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중소기업”이라며 “각종 동반성장 정책을 통해 발전 산업의 허리 역할을 견실히 할 수 있도록 강소기업(Win-Win, 2Win)으로 키우고, 궁극적으로 성과공유를 통해 국가와 사회가 함께 발전(3Win)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호 사장은 “중소기업이 산업경기의 뒷받침을 해주지 않으면 우리나라 전체 산업이 마비가 될 정도로 중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중소기업 하시는 분들에게 늘 감사하게 생각”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또 “우리나라 산업 전체의, 95% 정도가 중소기업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한국산업의 꽃이 사실은 중소기업”이라며 “우리나라에 많은 애국자들이 있지만, 중소기업을 하는 여러분들이 우리나라의 진정한 애국자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사장은 특히 “남부발전에서 추진하는 SMP-30이라는 사업은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강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남부발전 뿐만 아니라 발전회사 전체가 많은 계획을 가지고 있으니 이런 제도를 잘 이용해 사업이 번창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습니다.

■SMP-30이란?
남부발전이 추진하는 SMP30은 기존의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달리 소기업을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2020년까지 육성하는 ‘선택과 집중’형 특화 사업을 말합니다. 남부발전은 우선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Small Giant 10)하기 위해 10개 기업에 30억원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또 발전소 핵심부품 국산화 기업 육성(K 10)에도 10개 기업에 50억원을 지원하고, 사회적 기업에 기술 전수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육성하는 ‘KOSPO Star 10’이라는 이름을 달아 10개 기업에 20억원을 지원합니다.

남부발전은 이 프로그램은 선정 기업의 신제품개발 단계부터 기술코칭, 경영혁신, 금융지원, 국내외 판로개척, 성과공유 단계까지의 전 과정을 One-stop으로 지원한다며 발전신기술 개발에 최대 5억원, 핵심부품 국산화에 최대 3억원을 지원하고, 인증 및 산업재산권의 취득과 기술이전 및 보호 등 사업화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자문 및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기술력 향상을 위한 코칭과 인력채용도 지원함과 아울러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및 우수제품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하여 제품 구매촉진과 판로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달 29일에는 2012년 협력사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해 마련한 1억원을 어린이 구호를 위한 기금으로 유니세프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남부발전은 이러한 3Win 동반성장정책을 확산키 위해 올해 초부터 중소기업 지원 365 소통 릴레이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수요를 분석해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며 해마다 발전 기자재 국산화, 원가절감 및 기술 개발, 신공법 개선 등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둔 업체들을 선정해 시상 하고 있습니다.

남부발전은 또 중소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청렴문화 중소기업 전파 △사회적 기업 기술자립도 지원 △마이스터고 인재, 중소기업 채용 지원 △중소기업 직원 무상교육 △남부·중소기업 성과공유기금 사회 환원 △발전소 지역사회와의 공생발전 등 중소기업의 기초체력 보강을 위한 6 Pack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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