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사이버테러 안전지대 만든다
한수원, 사이버테러 안전지대 만든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04.15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무망-인터넷망 물리적으로 완전 분리, 원전 업무 안전성 강화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김균섭/이하 한수원)은 사이버테러 위협으로부터 사내 전산망을 완벽히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운영에 나선다.

현재 원전의 제어시스템은 이미 외부 인터넷망이나 회사 업무망과는 완벽히 분리된 독립 폐쇄망으로 구성돼 있어 외부 사이버공격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완벽히 차단함으로써 원전 운영의 사이버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USB 포트도 완벽히 봉인돼 있어 USB를 사용한 사이버 공격 역시 원천 봉쇄돼 있다.

이처럼 원전 운영에 있어 사이버 안전을 도모해 온 한수원이 이번에는 일반 업무용 시스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한수원은 사이버테러 위협으로부터 근본적으로 안전성을 확보키 위해 원전 제어시스템은 물론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물리적으로 완전히 분리,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인터넷망과 업무시스템망의 분리는 지능화된 공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식으로, 이를 통해 원전 업무의 안전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승경 한수원 정보시스템실장은 “사이버테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사이버공격 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그에 대응하는 기술력도 키워 보안 대응 능력과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