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이하 중부발전)이 세종시에 위치한 세종천연가스발전소를 시작으로 전국 전사업소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 및 해빙기 대비 현장 안전점검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안전대진단을 통해 전 사업장의 건축물이나 발전설비 등의 손상 및 위험여부, 위험물질의 보관 및 관리상태, 사이버위협에 대한 대응체계 등 현장 안전에 관련된 모든 분야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안전진단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소방, 재난, 산업안전, 시설물 분야의 외부전문가를 중심으로 3월 12일부터 31일까지 전 사업소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이번 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사업소 자체 TF팀을 구성, 특정관리대상시설 및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대상시설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해빙기를 앞두고 붕괴사고 방지를 위해 발전소 주요 시설물과 건설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 재난사고를 방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이번 안전대진단결과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은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조속히 개선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해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