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외 협상전문가, 교수, 언론인 등 총 11명으로 구성
이와 관련 한수원은 26일 오전 서울사무소에서 조석 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제1차 갈등관리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사외 심의위원 6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이어 위원회에 상정된 ‘원전 주변지역 갈등예방 및 해결 종합계획’과 ‘원전 인접지역 전체이주 요구 민원’ 등 2개 안건을 심의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위촉식에서 “다양한 분야의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전문가들이 원전 주변지역과의 갈등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원회를 통한 전문적 갈등해결 및 조정자문으로 지역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갈등 관련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교수, 언론인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사외 심의위원으로는 ▲강영진 성균관대 갈등해결연구센터장 ▲박수선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갈등해결센터 소장 ▲한삼희 조선일보 논설위원 ▲배성렬 법무법인 청진 대표변호사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박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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