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선제적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전환’ 추진
산업부, ‘선제적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전환’ 추진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5.03.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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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에너지·산업단지 분야 ‘안전혁신 마스터플랜’ 발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이하 산업부)는 에너지·산업분야 안전관리체계를 ‘先 수급·後 안전’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 안전을 최우선한 선제적 예방과 체계적 에너지 안전관리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산업부는 우선, 국민안전 최우선의 에너지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LPG·도시가스·전기시설 등 생활 밀접분야 안전은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농어촌마을과 사회복지시설에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보급하고 취약계층의 LPG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고무호스 →금속배관)해 나갈 예정이다. 또 도심지내 장기운영(10년 이상) 고압 도시가스배관에 대해 첨단장비를 활용해 내부검사를 실시하는 배관건전성관리제 추진하고, 전기재해 예방 및 전기로 인한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응급조치 대상을 현재 299만 저소득층 가구에서 일반계층의 전체 주거용 1,868만 가구로 확대키로 했다.

다음으로, 예방중심의 상시관리 시스템을 구축키 위해 안전제도를 개선하고 안전 인프라도 중·장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진, 풍수해 등 재난 발생 시 발전 5사의 행동매뉴얼을 표준화(피해현황 파악 →  복구공사 설계 → 시공 → 시운전 등 복구활동)해 전력공급의 안전성을 확보키로 했으며, 광산 종사자에 대한 교육이수를 의무화(광산보안법 개정)하고 내실 있는 안전교육(광업주·안전관리직원 1년, 광산근로자 2년) 등을 통해 광산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키로 했다.

또 과학적 안전관리를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IT기술을 활용한 ‘LP가스 용기 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가스화재·폭발 성능평가센터’와 ‘독성가스 중화 처리센터’를 구축키로 했다. 아울러 소형 유조선(석유제품 입출하용) 접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서산비축기지 입·출하 부두 작업용 플랫폼에 충격 완화시설을 설치하고, 석유 지하비축기지의 수리시스템(수벽터널, 수벽공)을 설치·보완해 지하 저장시설의 안정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는 다양한 위험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안전관리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 내 안전관련 시설 설치 및 안전지도·진단 강화 등 영세사업장 안전관리 지원 및 합동방재센터 조직 및 기능을 확대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체의 안전관리 및 위험물·폐기물간 안전 이격거리를 고려한 산업단지 관련 법령을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30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54차 중앙안전관리위원회에서 발표된 이번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은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근본적으로 혁신키 위해 마련됐으며, 재난안전 컨트롤 기능 강화, 현장의 재난대응역량 강화,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 재난안전 인프라 확충 등 4대 전략과 17개 부·처·청의 ‘분야별 창조적 안전관리’ 내용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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