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서울특별시 에너지시민협력반의 지원 하에 진행하는 ‘건물에너지다이어트 도전기’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지역 건물 내 에너지절약 실천 및 효율 개선을 통해 환경경영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실질적으로 에너지소비를 줄이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에너지평화, 송파구, 리더스부동산중개법인과 실제 사업대상 건물인 송파구 관내의 씨엠빌딩과 유미빌딩은 사업대상 건물 내 입주 상업기관 관계자들이 ‘에너지절약·탄소저감’의 친환경적 경영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효율개선 및 각종 홍보·교육분야에 협력하고, 부동산 임대·매매 시 ‘저탄소와 친환경’을 접목시켜 미래의 건물 입주자 및 구매자들이 시대에 부응하는 에너지환경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물에너지 절약 확산의 롤모델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뤄질 건물에너지줄이기 사업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적인 부동산중개 및 관리의 개념을 도입해 향후 부동산중개업 분야에서도 에너지소비와 저탄소 인식을 확산할 예정이다. 이에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실시될 ‘건물에너지소비 증명제(모든 건축물에 에너지효율등급 평가서를 발급받아 부동산 거래 시 의무적으로 첨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의 발판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 체결에 따라 에너지평화와 송파구는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실무를 진행하게 되며, 사업대상 건물을 연계해준 리더스부동산중개법인은 관리하고 있는 건물의 친환경적인 관리 및 부동산 중개를 확산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대상 건물인 씨엠빌딩과 유미빌딩은 건물 내 공동에너지에 대한 효율 개선과 절약 실천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건물 내 입주상가들이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평화의 박성문 국장은 “서울시의 부문별 에너지소비현황을 보면 건물(가정·상업)이 58.2%, 수송 31%로 건물이 전체 에너지의 3/5을 소비하고 있으며, 건물 내 에너지사용 중 전력 71%, 도시가스 29%로 건물이 전력사용 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며 “이에 건물 특히 오피스 및 상가용 건물에 대한 전력효율화 및 절약 실천이 절실한 만큼 이번 사업이 좋은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