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지정
안산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지정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5.04.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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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 MTV 75호 공원 부지 내 27,000㎡ 규모, 안산시 도시이미지 제고 ‘기대’

▲ 안산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감도.
부좌현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안산 단원을)은 “친환경에너지타운 정부 공모 사업에 안산시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이 주관하는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은 폐자원을 활용하고 신재생에너지 설치로 에너지 자립률을 제고하는 한편, 협동조합 등 지역주민들의 주도적 참여로 지속적·안정적 수익모델을 창출토록 하는 정부 사업이다.

정부는 2015년 친환경에너지타운 신규사업으로 안산시를 포함해 10개소를 선정했으며, 수도권에서는 안산시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번에 안산시가 선정된 공모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안산시는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231억 원을 들여 시화 MTV 75공원 부지에 27,000㎡ 규모의 신재생에너지센터와 에너지체험관, 식물원 등 주민 편의시설을 건립·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센터의 경우 반월·시화산업단지 내 대기오염 배출업체 300개소를 대상으로 활성탄 공동재생 및 에너지화 사업을 시행하는 것으로, 대기오염물질 흡착이 완료된 폐활성탄을 저온 열풍을 이용해 재생하고 부산물 연소를 통해 연간 약 30,000Gcal의 폐열과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생산된 신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해 주민복지시설인 에너지체험관, 식물원, 양서·파충류 체험관 등 에너지파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을 통해 지역주민 약 1,000여명이 참여했고, 신재생에너지 판매수익은 다시 지역주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올해 10월 착공을 목표로 곧바로 기본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부좌현 의원은 “적지 않은 국비 지원을 받아냈을 뿐만 아니라 안산시가 친환경에너지타운으로 지정됐다는 사실 자체로도 안산시 도시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산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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