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NRC, ‘제1차 원자력조정위원회’ 개최
원안위-NRC, ‘제1차 원자력조정위원회’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5.04.1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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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품질 강화 위한 정보공유 및 공조협력 강화 합의

▲ 지난 8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간 제1차 원자력조정회의‘에서 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과 미국NRC 마이클 존슨 사무차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이하 원안위)는 지난 8일 서울에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와 제1차 원자력조정회의(수석대표 원안위 사무처장 김용환, NRC 사무차장 마이클 존슨)를 개최해 원자력안전 관련 주요 관심사를 협의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는 미국 내 원자력시설 및 핵물질에 대한 인허가 및 규제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회의에서 원자력시설의 품질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에 합의하고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원자력 안전문화의 정착, 사이버 보안, 고급정보 교류, 원자력안전/안보 간 상호연계(Nuclear Safety & Security Interface)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전문가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공조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향후 노후 원전의 증가에 대비해 안전규제제도, 해체기술 기준개발, 해체비용 조달 등 관심분야에 대해 협력을 지속키로 했으며, 사용후핵연료 관리, 장기원전 운영?운영허가의 갱신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이슈에 관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NRC 대표단은 회의를 마친 후 고리 및 신고리원전 시설을 둘러보고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연구원 등을 방문해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원안위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원안위 출범 이후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의 틀과 깊이를 다져온 결과”라며 “향후 미국과 원자력 안전규제협력을 추진하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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