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헌 제11대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이 13일 울산 연구원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박주헌 원장은 에너지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는 연구기관으로서의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고, 연구진의 자부심 또한 함께 커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박 원장은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앞으로 ▲정책개발 ▲정보통계 ▲연구성과 확산 및 교육으로 그 역할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국가 경제정책과의 조화, 중장기정책연구 강화, 연구의 중립성을 통하여 국익을 염두에 둔 현실적 정책개발 연구로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에너지정보 및 통계를 공유 개방하는 통합 플랫폼의 구축이 필요하며, 다양한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교육 수요와 공급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영개선 과제로서 기관 이전에 따른 원거리 이동 불편 해소, 탄력시간근무제 도입, 울산 이주 유도, 의왕 구청사 매각 등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발전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