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조석/이하 한국원산)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오는 30일 원전기자재 공급망 다변화와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한국-캐나다 원자력산업 비스니스 미팅’을 개최한다.
한국원산 초청으로 진행되는 이번 비즈니스 미팅에는 레자 몰리디(Reza Moridi) 캐나다 온타리오주 연구혁신부 장관과 밥 델라니(Bob Delaney) 온타리오주 에너지부 차관을 비롯해 캐나다의 주요 원자력 관련기업 17개사에서 CEO 및 임원 등 총 28명이 캐나다 기업 대표단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표단에는 던컨 호손(Duncan Hawthorne) 세계원자력발전사업자협회(WANO) 회장(브루스 파워(Bruce Power) 회장 & CEO)과 로버트 워커(Robert Walker) 캐나다원자력공사(AECL) 사 겸 캐나다원자력연구소 회장 및 캔두에너지(CANDU Energy) 등 주요 캐나다 원자력 관련 기업의 기관장급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 최근 높아진 한국 원자력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반영하고 있다.
캐나다 대표단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30주년 2015 한국원자력연차대회’와 병행 개최될 ‘2015 국제원자력산업전시회’에 캐나다 원자력산업협회(OCI) 주관으로 캐나다 원자력산업 홍보관을 공동 구성해 기업 소개 활동을 병행 할 예정이다.
또한 캐나다 대표단 중 레자 몰리디(Reza Moridi) 캐나다 온타리오주 연구혁신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주요 일정에 앞서 한국수력원자력(주) 등 국내 원자력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캐나다 캔두형 원전의 계속운전과 관련한 지역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