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션 업계와 협약 체결…충돌위험지역 16,000개소 음성안내서비스 시행
한전은 이 같은 사고를 예방코자 지난 17일, 아이나비 등 국내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모든 네비게이션(Navigation) 업체와 전력설비 충돌위험지역에 대한 음성안내서비스 시행을 위한 ‘교통안전정보 서비스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한전에서는 전력설비 충돌위험지역을 선정해 위?경도 좌표변환 후 Navigation 업계에 제공하고, 업계에서는 데이터베이스(DB) 업그레이드를 통해 ‘충돌(위험)지역’의 음성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한전은 우선적으로 전국 충돌위험지역 16,000개소를 1차 년도에 반영해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며, 매년 1회 데이터베이스 업그레이드를 위한 추가 개소를 선정해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한전은 향후 경찰청과 협조해 전력설비 충돌위험지역에 대한 교통표지판 신설 및 관련 교통법류를 개정하는 등 안전운전과 전력설비 피해로 인한 정전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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