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차량과 전력설비 충돌 예방에 나섰다
한전, 차량과 전력설비 충돌 예방에 나섰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04.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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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 업계와 협약 체결…충돌위험지역 16,000개소 음성안내서비스 시행

▲ 지난 17일 전력설비 충돌위험지역에 대한 음성안내서비스 시행을 위한 ‘교통안전정보 서비스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한 한전 및 네비게이션 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한전 황광수 지중배전팀장, 로드피아 김진석 부장, 팅크웨어 허석 이사, 현대엠엔소프트 김영구 팀장, 한전 박상호 배전운영처장, 맵퍼스 이충우 팀장, SK플래닛 황은석 부장, 한전 서상일 도서전략팀장, 한전 조재형 전력계량팀장)
매년 운전 부주의로 인한 차량과 전력설비와의 충돌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 사망 등 안전사고뿐만 아니라 전력설비 파손 및 이로 인한 일대 정전으로 인근 주민들에게도 큰 피해를 주고 있다. 2012년 기준 전체정전 833건 중 110건(13.2%)이 차량과 전력설비 충돌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은 이 같은 사고를 예방코자 지난 17일, 아이나비 등 국내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모든 네비게이션(Navigation) 업체와 전력설비 충돌위험지역에 대한 음성안내서비스 시행을 위한 ‘교통안전정보 서비스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한전에서는 전력설비 충돌위험지역을 선정해 위?경도 좌표변환 후 Navigation 업계에 제공하고, 업계에서는 데이터베이스(DB) 업그레이드를 통해 ‘충돌(위험)지역’의 음성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한전은 우선적으로 전국 충돌위험지역 16,000개소를 1차 년도에 반영해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며, 매년 1회 데이터베이스 업그레이드를 위한 추가 개소를 선정해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한전은 향후 경찰청과 협조해 전력설비 충돌위험지역에 대한 교통표지판 신설 및 관련 교통법류를 개정하는 등 안전운전과 전력설비 피해로 인한 정전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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