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30주년 한국원자력연차대회’
미리 보는 ‘30주년 한국원자력연차대회’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5.04.21 1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주년 맞아 ‘과거-현재-미래’ 국내 원자력산업 조명 및 발전 방향 모색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조석 한수원 사장)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함께한 30년, 함께할 30년-원자력, 이제는 공감이다’라는 주제로 ‘30주년 한국원자력연차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차대회는 30주년을 맞아 국내 원자력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국원산은 이번 연차대회 기간 중 연계행사로 ‘한-캐나다 원자력산업 비즈니즈 미팅’을 처음으로 개최해 양국 간 원자력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제3회 동아시아 원자력포럼’ 개최해 동아시아 지역의 원자력 안전성 강화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계홍 원자력산업회의 부회장은 “올해 원자력연차대회는 30주년을 맞는 만큼 과거-현재-미래를 시나리오로 마련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꾸며질 것”이라면서 “국내외 원자력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이 주제발표에 나서는 등 원자력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30주년 한국원자력연차대회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연차대회 개회식과 패널토론 세션Ⅰ이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개회식에서는 한국원자력기술상 시상식과 ▲정근모 전 과학기술처 장관(함께한 30년, 함께할 30년-원자력,이제는 공감이다) ▲Reza Moridi 캐나다 온타리오주 연구혁신부 장관(캐나다 원자력 연구개발 동향) ▲Vaclav Paces 체코전력공사 감독위원회 위원장(체코 원자력에너지 전망) ▲Danial S. Lipman 미국 원자력협회 부회장(미국 원자력산업 현황과 전망) ▲Malcolm Grimston 영국 Imperial College 환경정책센터장(원자력 수용성-대중과 산업계, 누가 비이성적인가) ▲Frederic Jourmes 프랑스 원자력청 국제협력 및 전략본부장(프랑스 원자력산업의 현황과 전망) 등 6명의 특별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국민공감-원자력의 재시동을 위한 관문’이란 주제로 패널세션Ⅰ이 진행된다. 패널세션Ⅰ은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Mimi Limbach 태평양원자력협의회 회장 ▲John Barrett 캐나다 원자력협회 회장 ▲Malcolm Grimston 영국 Imperial College 환경정책센터장 ▲Frank Karinda 독일 TUV SUD 국제 PM ▲Tatsunari Iida 일본 지속가능에너지정책연구원 원장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이레나 이화여대 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송명재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장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목진휴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다음날인 29일 오전에는 ‘지속가능 원자력발전을 위한 과제’란 주제로 페널세션Ⅱ가 진행된다. 페널세션Ⅱ는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종호 한수원 엔지니어링본부장(원전 계속운전을 위한 설비개선 현황) ▲Duncan Hawthorne 세계원전사업자협회 회장(사업자 관점에서의 원전 계속운전 전망) ▲Kathryn Mccarthy 미국 아이다호 국립연구소 책임연구원(미국 에너지부의 경수로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지속가능한 원자력발전을 위한 지주) ▲Ron Oberth 캐나다 원자력산업협회 회장(국제적인 원전 공급망 구축을 위한 한국과 캐나다의 협력 방안) ▲Massoud Tafazzoli 아레바 USA 원전 인허가 및 계속운전 책임자(믹미국의 원전 계속운전 절차와 상업용 원전을 위한 해결책) ▲Gerry Frappier 케나다원자력안전위원회 평가분석국장(캐나다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원전 계속운전 허가와 대중 참여에 대한 접근) ▲어근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심사단 PM이 패널로 참석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미래를 위한 원자력’이란 주제로 패널세션Ⅲ이 진행된다. 패널세션Ⅲ은 한도희 한국원자력연구원 미래원자로개발본부장이 좌장을 맡고 ▲하재주 OECD/NEC 원자력개발국장(OECD 국가에서의 미래 원자력 이용 개발) ▲Kazuaki Matsui 일본 에너지종합공학연구소 본부장(저탄소 사회를 위한 원자력의 역할)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소듐냉각고속로 개발사업단장(친환경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개발 현황과 전망) ▲Francesco Venneri 미국 Ultra Safe Nuclear 사장(성능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신규 원자로 및 핵연료 구상) ▲Jeff Taylor 미국 Westinghouse Electric Company(미국의 에너지 전망과 신규 원전 건설 현황) ▲김지환 녹색기술센터 선임연구본부장(국가 기후변화대응 기술과 원자력의 역할) ▲배성만 한수원 중앙연구원장 ▲문주현 동국대 원자력에너지공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연차대회 병행해 ‘2015 한국원자력산업 전시회’가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Canadian Nuclear Pavilion, Westinghouse, AREVA, TUV SUD KOCEN 등이 참여해 원자력 관련 최신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 제3회 동아시아 원자력포럼
오는 30일 오전에는 연차대회 연계 행사로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일본원자력산업협회, 대만행능급산업협회, 중국핵능행업협회 등 동아시아 4개국 원전산업계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제3회 동아시아 원자력포럼’이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30층 쥬피터룸에서 열린다.

동아시아 원자력포럼은 일본원자력산업협회가 동아시아 지역 산업계 차원의 원자력 안전 관련 논의를 위해 제안해 2013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포럼으로, 동아시아 지역의 원자력 안전과 정확한 정보 공유 채널 확보를 통한 원자력의 신뢰성 회복과 참가국 산업계 간 소통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2회 포럼은 일본에서 개최됐으며, 4회 포럼 개최지는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3회 회의에서 결정된다.

이번 제3회 포럼에서는 각국의 원전 안전성 강화 현황 및 대책 등을 소개하고, 동아시아 지역 원자력산업계 안전공동체 구성에 관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 한-캐 원자력산업 비즈니스 미팅
이어 30일 오후에는 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캐나다원자력산업협회(OCI)가 공동주최하는 ‘한-캐나다 원자력산업 비즈니스 미팅’이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30층 쥬피터룸에서 열린다.

한국과 캐나다의 원전기자재 강소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비즈니스 미팅은 캐나다 원전 기자재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원전 강소기업과의 인적네트워크 구성 및 해외 판로개척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비즈니스 미팅에는 정동희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관을 비롯해 국내 원자력기업 임직원 50여명과 캐나다 온타리오주 연구혁신부 장관을 비롯한 캐나다 원자력산업계 임원급 2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주) 현황 및 해외 구매현황 소개를 비롯해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중공업 등 국내 기업과 Candu Energy 등 16개 캐나다 기업의 현황 및 해외사업 소개와 함께 참석자 간 B2B 미팅이 있을 예정이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