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햇살에너지농사 프로젝트’ 지원 위해 5년간 38MW 내 신재생에너지 구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성을 살린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수용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며,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경북도의 추진사업을 적극 지원키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의제인 ‘햇살에너지농사 프로젝트’는 신재생에너지 확충이란 정부정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농어촌 마을공동체에 태양광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어촌 마을공동체는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판매함으로써 일정한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확대할 수 있는 1석 2조의 그린에너지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지원키 위해 한수원은 올해부터 5년간 38MW 내에서 신재생에너지를 구매하고, 경상북도는 올해 30개 마을을 시작으로 5년간 270개의 햇살에너지농사 추진 마을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신재생에너지 전체 발전량의 27.5%를 생산해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울릉도 친환경에너지자립섬 조성 등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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