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운영기술능력 입증, 7월경 상업운전 시작
‘출력상승시험’은 발전소 출력을 0%에서 100%까지 상승시키면서 인위적인 출력 급감소, 외부전원 상실 등 극한 상황에서도 기기 및 제어계통이 설계대로 작동하는지를 입증하는 시험이다.
신월성 2호기는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호기에 이어 국내에서는 마지막으로 건설되는 개선형 한국표준형원전(OPR 1000)으로 출력상승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운영기술능력을 입증했다.
신월성 2호기는 24일부터 52일의 간이정비 기간 중 원자력법령에 따른 법정검사, 각종 기기의 성능점검 및 설비개선 작업을 수행하고 6월 중순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후 터빈과 발전기의 성능을 확인하는 최종 시험과정을 거쳐 7월경 상업운전을 시작해 여름철 전력수급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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