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모든 전기미공급 가구에 독립형 태양광발전기 지원 협약
(사)에너지나눔과평화(이하 에너지평화)와 강원도는 19일 강원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강원도 전기미공급 Zero를 달성키 위한 ‘강원도 태양광발전 보급사업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직도 강원도 내 전기미공급 주민들의 에너지복지 및 에너지기본권을 보장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보급키 위해 이뤄졌다. 현재 강원도 내 전기미공급 가구는 약 30가구로 올해 안으로 모든 전기미공급 가구에 태양광전력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와 에너지평화는 각각 총 사업추진비의 50%를 부담할 예정이며, 에너지평화는 대상가구에 10년간의 A/S를 통해 전기미공급가구가 불편 없이 태양광전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에너지평화가 2009년부터 목표로 삼고 추진해 온 국내 전기미공급 Zero화 사업이 큰 탄력을 받게 됐으며, 전기미공급 가구의 에너지복지 실현에 한 획을 긋게 될 전망이다.
김태호 에너지평화 사무총장은 “올해 강원도가 전기미공급 Zero를 선도적으로 이행함에 따라 강원도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됨은 물론 분산형 전원의 확대 보급, 탄소저감의 의미도 확산될 것으로 본다”며 “향후 강원도 사례를 토대로 전국 전기미공급 가구 Zero를 실현키 위한 타지자체와의 연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평화에서는 2009년부터 국내 전기미공급 가구에 태양광전력을 공급하는 햇빛나눔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9가구에 독립형 태양광발전기 지원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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