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4호기, 사용후연료 수중 조작중 일부 연료봉 분리
월성 4호기, 사용후연료 수중 조작중 일부 연료봉 분리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5.05.1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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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윤청로/이하 월성원전)는 “5월 14일 17시 06분경 월성 4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kW급) 사용후연료 수중저장조 내에서 장기 냉각된 사용후연료를 건식저장용 용기로 옮기기 위해 연료다발 인양공구를 수중에서 조작하던 중 1개의 연료다발에서 연료봉 1개가 분리돼 수중저장조 하부의 낙하방지용 보호설비(쇠그물망)에 안착되고, 또 다른 1개의 연료봉은 연료다발에서 약간 분리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월성원전에 따르면 이번 작업 전체는 수중에서 진행돼 작업자의 안전과 외부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었다. 또 분리된 연료봉에 대한 육안점검 결과 손상 또는 변형은 없었으며, 수중저장조 건물 내 방사선 측정 결과는 정상이었다.

월성원전 관계자는 “이번 일로 인해 발전소 안전운영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며 “분리된 연료봉은 금속 밀봉용기에 담아 별도 보관예정이며, 연료봉 분리 원인을 심층 검토해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성원전과 같은 중수로 원전에서 사용하는 연료다발은 37개의 연료봉 집합체로 길이 50㎝, 직경 10㎝, 무게 2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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