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IPP3 디젤발전소 착공
요르단 IPP3 디젤발전소 착공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04.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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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최대주주 25년간 사업운영…약 16억불 수익 바라봐
롯데건설이 짓고, 국내 중기 참여. 1.5억불 수출효과 기대

▲ 4월 22일(요르단 현지시각) IPP3 디젤발전소 착공식에 참석한 변준연 한전 부사장(사진 가운데)이 시삽을 하고 있다.

디젤발전소로는 세계 최대규모인 요르단 IPP3 발전소가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한전(사장 조환익)은 22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각) 압둘라 엔수르 총리,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국영 전력회사(NEPCO) 사장 등 요르단 주요 인사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르단 알 마나커(Al Manakher) IPP3 디젤내연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IPP3 디젤내연 발전소는 573MW급으로 요르단 정부에서 세 번째로 추진하는 민자발전(IPP)사업이다.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동쪽으로 30km 지점에 건설되는 이번 발전소는 오는 2014년 2월 5일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며 2014년 9월 19일 최종 준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8억불이 소요되는 이번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는 건설 이후 25년간 발전소를 운영, 투자수익을 회수하는 BOO(Build, Own, Operate)방식이다. 한전은 최대주주(60%)로서 약 16억불의 예상수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 2008년 이번 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로서 한전은 지난해 2월에 준공한 373MW급 알 카트라나(Al Qatrana) 발전소에 이어 한전의 요르단 내 두 번째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한전은 이번 발전소 건설에 롯데건설이 참여한다며 건설기간 중 많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참여로 약 1.5억불의 국산기자재 수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한전KPS가 발전소 운영 및 정비를 담당하며 한국수출입은행이 재원조달에 참여하는 등 한국기업들 간의 시너지 발휘를 통한 해외전력시장 동반진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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