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은 우선 협력중소기업의 수출기반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해외 비즈니스 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 지원 ▲수출 초기기업 영문 홈페이지 구축 지원 ▲한수원 해외사무소의 협력 중소기업 전진기지화 ▲협력중소기업 보유 적정기술 이전 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한수원 수출화 기업 재지정 ▲수출 중소기업 인증로고 배부 ▲KOTRA와 공조한 해외지사화 사업 ▲원자력분야 국제 인증규격 취득 지원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수원 수출화 기업 중 영문 홈페이지가 없는 업체를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를 거쳐 5개 기업을 선정해 ‘영문 홈페이지 구축 지원 사업’을 시범 실시할 계획이며, 영문 홈페이지 개설 비용 전액(회사별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한다. 또 한수원 해외사무소가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맡아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기자재 홍보와 계약절차 대행, 신규 판로개척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해외시장 수출 업무를 대행키로 했다.
또한 최근 수출실적 및 한수원 지원사업 참여도를 고려해 100개사 규모로 ‘한수원 수출화 기업’을 재지정할 예정이며, 수출잠재국 중 제3세계 지역에 협력중소기업이 보유한 적정기술 이전을 통한 사전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협력중소기업의 수출 증대 및 대 한국, 한국기업에 대한 호감도 상승에 기여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한수원은 협력중소기업의 글로벌기업화를 위해 ▲협력중소기업 글로벌화 실태조사 시행 ▲협력중소기업 영문 홍보책자 배부 ▲전기산업진흥회와 공조한 PL(제조물책임)보험 가입 지원 ▲수출 상생자금 대출 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협력중소기업 가운데 ‘글로벌 전문기업’ 및 단기간 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이 가능한 기업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을 시행하고, 수출제품의 결함으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보상 대행으로 협력중소기업의 수출 안전판 확보를 위해 기자재 수출 기업(10개 업체/2,000만원 지원)을 대상으로 해외 PL보험 가입 시 보험료의 50%(최대 300만원)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한수원 수출화 기업’을 중심으로 영문 홍보책자인 ‘Hidden Champion'을 제작해 시장개척단 및 국제전시회 참가 시 해외 바이어에게 배포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한수원은 올해 국내 전시회 4회, 해외개최 국제전시회 7회, 시장개척단 5회 등 총 16회의 국내외 전시회 및 시장개척단 파견 지원 활동을 통해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시장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협력중소기업과의 효과적인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위해 한수원과 협력중소기업의 공동 출자를 통한 수출전문기업을 설립하고, 이를 통해 우수기자재 홍보 대행, 계약절차 대행 및 법률자문서비스, 신규 판로개척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