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협력중기와 ‘중동시장’ 본격 진출
서부발전, 협력중기와 ‘중동시장’ 본격 진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5.07.0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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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이란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협력기업 해외판로 지원분야 강화

▲ 1일 서부발전이 마련한 수출상담회 참석차 방한한 이란 바이어들이 지난달 29일 서부발전 IGCC(석탄가스화 복합발전) 건설현장을 서부발전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조인국/이하 서부발전)은 제2의 중동수출 붐업을 위해 파인코리아 등 16개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1일,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이란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 4월 두바이에서 열린 WETEX 박람회에 참여한 협력기업들의 요구를 수렴해 마련됐다.

서부발전은 박람회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능동적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진출대상국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하자는 협력중소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이란의 Mapna(이란 발전설비 건설·관리 종합 기업), IDPC(이란 전력공사 자회사), Monenco(전력설계회사) 등 4개사의 구매·기술·품질 담당자 17명을 초청했다.
 
이날 문영수 서부발전 처장은 “한국과 이란 간의 역사적인 우정과 신뢰의 상징인 테헤란로에서 수출상담회를 하게 돼 더욱 뜻 깊다”며 “이란대표단의 한국방문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충분히 확인하고 이란에서의 벤더등록 및 계약성사로 이뤄지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한국과 이란 양국의 발전산업의 협력기점이 된 수출상담회를 더욱 발전시켜 향후에도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는 서부발전 협력중소기업이 이란의 전력산업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한편, 중동에서의 안정적인 판로구축으로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기존 틀에서 벗어난 수요자 지향형 맞춤형 해외판로 지원을 계획 중에 있다. 기업별 원하는 방식의 판로촉진활동을 지원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해외판로지원형 성과공유제를 이미 추진 중에 있으며, KOTRA와 공동으로 해외지사화 지원사업도 계획하는 등 협력기업 해외판로 지원분야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28일 입국한 이란대표단은 수출상담회에 앞서 지난 29일,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를 견학하고, 현재 건설 중인 IGCC(석탄가스화 복합발전) 설비와 국내 화력발전 최대규모(1,050MW급)인 9,10호기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또한 서부발전 협력중소기업들도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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