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원자력 소통의 징검다리가 되다
대학생들 원자력 소통의 징검다리가 되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04.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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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6개 대학 70여명 ‘원자력소통진흥회’ 출범

▲ 지난 26일 열린 ‘원자력소통진흥회’ 발대식에 참석한 내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익집단의 도움 없이 대구·경북지역 관내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원자력소통진흥회’가 지난 26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최근 원전산업이 처한 위기를 돌파하는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원자력과 국민 간 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출범한 원자력소통진흥회(초대회장 윤대길/이하 진흥회)는 국내 원전의 절반이 밀집해 있는 대구·경북지역 관내 영남·경북·동국·대구·위덕·대구가톨릭대학교 등 6개 대학 재학생 7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규모를 전국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진흥회는 원전종사자로부터부터 원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이를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국민들에게 알리는 소통활동을 통해 객관적인 원자력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윤대길 원자력소통진흥회 초대회장은 “대학생이라고 해서 대학생이라는 틀에 갇혀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기존 대학생들이 생각조차하지 못했던 스케일 크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노석균 영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감승열 경북도청 원자력정책담당 사무관, 백훈 한수원 홍보실 미디어담당 실장, 김관열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대외협력실장, 허균영 한국원자력학회 홍보협력이사, 최미란 원자력을이해하는여성모임 회장, 김상열 대우건설 부장 등 원자력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노석균 영남대학교 총장은 “원자력은 긍정적인 측면과 염려스러운 부분이 함께 공존하기 때문에 소통이 중요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앞장서는 만큼 학교 차원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승열 경북도청 사무관은 “후쿠시마원전 사고와 최근 원전 사태 등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원전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며 “오늘 출범한 원자력소통진흥회가 올바른 소통을 하게 되면 원전에 대한 주민수용성은 높아지고,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원자력클러스터도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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