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 동반성장 박람회 열려
전력산업 동반성장 박람회 열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04.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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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분야 중소기업 국내외 시장 진입기회 확대 및 판로개척 지원
2,500만 달러 이상 현장 수출계약 및 1억 달러 이상 수출상담 예상

▲ 전력산업 동반성장 박람회에 참여한 한 중소기업 관계자가 해외 바이어에게 전력기자재를 설명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전력분야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입기회 확대 및 판로개척을 위해 29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국내 최초로 ‘전력산업 동반성장 박람회(KEPCO Electric Fair 2013)’를 개최한다.

조 사장은 지난 2월 18일 한전의 동반성장 정책설명회에서 모든 신규진입 희망 중소기업에게 한전의 문호를 개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다란 기회의 장인 ‘Big Mall’ 개최를 약속한 바 있는데, 이번 박람회는 그 일환으로 열리는 것이다.

29일 열린 개막식에는 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신연희 강남구청장,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전력그룹사 사장단, 이재광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 중소기업 임직원, 로마이티 UAE 대사, 무스카담 파키스탄 대사 등 주한 외국대사관 관계자 및 해외바이어 등 1,500여명이 참석해 국내 최초로 열리는 전력산업 동반성장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조 사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엘리베이터 피치(Elevator Pitch)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소기업 임직원이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의 구매담당자를 만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경쟁력은 있지만 진입장벽 또는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국내외 시장 진입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해외바이어, 중소기업, 전력그룹사 등 참여주체 모두가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고 직접 만나 소통해 서로의 경영능력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동반성장의 큰 마당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력분야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시장 진입기회 확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32개국 해외바이어 및 주한 외국대사관 상무관, 두산중공업 등 대기업, 전력그룹사, 전경련, 중소기업중앙회, 전력기자재 생산 및 공사 관련 협회와 조합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직접적인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함께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취업 주선, 법률 및 세무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한전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2,500만 달러 이상의 현장 수출계약과 1억 달러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참여 중소기업의 경우 제품 전시 및 홍보를 통해 약 3,000억 원 정도의 국내 매출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한전은 141개의 표준품목에 대한 공급자 등록절차를 완전 폐지함에 따라 약 360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사전등록 없이 입찰에 참여하는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전에서 제반비용 전액을 부담하는 이번 박람회는 230개 부스에 147개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타 1,500개 이상의 전력분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전시부스 없이 개별 참가하는 등 20,000명 이상이 참관할 예정이다.

참여 중소기업 중 지역별로는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이 97개, 지방 소재 중소기업이 50개이며, 분야별로는 제어 및 보호장치 생산기업이 38개로 가장 많고 이어 발전기자재(24), 전선(16개), 변압기(11개), 계측기(8개) 업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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