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학회, 한국수력원자력 등 산·학·연·관의 원자력 및 방사선 전문가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원자력안전기술정보회의’를 개최했다.
원자력안전기술정보회의는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규제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예측 가능하고 과학적이며 합리적인 규제의 기틀을 마련하고, 원자력 안전성을 확보키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9일 열린 특별세션을 통해 장기가동 원전의 안전성 현황 및 품질보증분야 심의/검사 강화 방안, 방사선이용 안전규제 제도개선 현황과 전망 등 주요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30일 열린 현안세션에서는 고리원전 1호기 은폐사건과 관련한 안전문화 규제감독 방안과 가동원전 안전성 감시 개선방향, 방사성폐기물 처분 안전 현안 등 13개 분과 현안과 관련한 총 78편의 기술의제가 발표되고, 이에 대한 패널 토론 및 공개 토의 등이 이뤄졌다.
저작권자 © 발전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