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신보령 1호기 보일러 최초점화’ 성공
중부발전, ‘신보령 1호기 보일러 최초점화’ 성공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5.08.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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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예정된 상업운전 앞두고 후속 공정 탄력 받아

▲ 지난 3일 신보령화력 1호기 보일러 최초점화를 성공적으로 마친 중부발전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축하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직무대행 이정릉/이하 중부발전)은 지난 3일 충남 보령시 주교면 소재 신보령화력건설본부에서 임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보령 1호기 보일러 최초점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화력발전소 건설과정 중 보일러 최초점화는 곧 본격적인 시운전에 착수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최초점화가 성공됨에 따라 내년 6월로 예정된 상업운전을 앞두고 후속 공정이 탄력을 받게 됐다.

박형구 중부발전 발전안전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보령화력발전소 건설을 향한 열정과 사명감을 모아 붙인 자랑스러운 이 불꽃으로 한국 전력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밝히길 바란다”며 “안전시공 최우선, 건설품질 확보와 공정 준수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건설 중인 신보령 1·2호기(1,020㎿, 2기)는 정부의 1,000㎿ USC 화력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실증사업이다. 규모 면에서는 표준원전의 설비용량과 맞먹는 데다 세계최고 압력(265kg/㎠)과 최고효율(44.14%)을 자랑한다.

향후 향상된 발전효율로 연간 15만 톤의 연료절감 및 35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총건설비의 20%가 50만 톤 규모의 옥내저탄장 및 여러 환경설비에 투자돼 명실 공히 친환경 발전소로 탄생할 예정이며, 이로써 ‘신기후체제’를 대비해 ‘대용량, 고효율, 친환경’이라는 석탄화력발전산업의 해답을 제시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되는 대용량 화력발전소를 완벽하게 준공해 세계 최고의 발전소 설계기술을 입증하고, 나아가 화력발전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플랫폼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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