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 개발 착수
두산重,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 개발 착수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5.08.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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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NAC사와 ‘한국형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 공동개발 협약’ 체결

▲ 미국 NAC사 캔트 콜(Kent Cole) 사장(왼쪽)과 두산중공업 원자력BG 김하방 부사장이 25일 두산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 기술개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25일 서울사무소(서초구 교보타워)에서 미국 NAC사 캔트 콜(Kent Cole) 사장과 두산중공업 원자력BG 김하방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이하 CASK)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CASK는 사용후핵연료를 운반하고 저장하기 위한 특수 용기로, 사용후핵연료가 강한 방사선과 높은 열을 지속적으로 방출하기 때문에 운반 및 보관을 위한 특수설계 및 제작기술이 요구된다. CASK는 높이 약 5m 내외, 무게 100여 톤이 넘는 장비로 현재까지 국내에서 장기 저장용 CASK에 대한 설계 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없다.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에 따르면 한빛원전이 2024년 저장용량 포화가 예상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CASK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 이후로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한국형 CASK 모델을 개발해 향후 원자력 분야의 신규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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