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이하 원안위)와 시민방사능감시센터(운영위원장 김혜정)는 9월 5일 환경운동연합(1층 회화나무카페, 종로구 소재)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방사선 계측기 사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생활주변 방사선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일반인의 방사선 계측기 구매와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방사선 계측기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방사선 기본이론 ▲방사선 계측기 기본원리 ▲방사선 계측기 측정방법 및 결과값 이해 ▲장비 교정의 필요성 등에 대해 교육하고, 방사선 계측기 사용 실습도 병행할 예정이다.

원안위 관계자는 “그동안 방사선 계측기 측정방법이 잘못되거나 주기적 교정이 이뤄지지 않아 자연방사선 준위임에도 불구하고 이상준위로 제보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며 “이번 교육은 계측기 특성, 측정 범위와 방법, 주기적 교정 등을 고려치 않은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생활주변 방사선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해 방사선에 대한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민·관 협력으로 생활주변 방사선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정부의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신뢰도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은 사전신청(별도 신청서식 없음)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원안위 생활방사선안전과(02-397-7313)로 문의하면 된다.

■ 교육 프로그램(안)

박재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