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 거래시장, 회원사 1만개 돌파
REC 거래시장, 회원사 1만개 돌파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5.09.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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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신재생 창업 디딤돌 종합 서비스’ 추진

▲ 전력거래소 직원들이 REC트레이딩센터에서 REC 거래시장 운영업무를 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지난 8월 26일 소망 태양광발전회사의 회원가입으로 2012년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가 시행된 이후 3년 만에 전력거래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거래를 하는 회원사(신재생사업자)가 10,000개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2년 RPS 시행당시 회원사는 697개사에 불과했지만 2014년 5,957개사, 2015년 8월 31일 현재 10,059개사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1년 동안 신재생사업자는 공급인증기관인 전력거래소가 운영하는 현물시장 및 계약시장을 통해 공급의무자(매수자)에게 410만REC를 판매해 3,465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는 정부의 신성장동력 확보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으로 신재생사업자 창업이 활성화된 결과로 여겨진다.

전력거래소는 REC거래 회원사 10,000개사 시대를 맞아 신재생사업에 대한 현명한 투자를 유도하고 과다한 규제로 인한 불편을 해소키 위해 ‘신재생 창업 디딤돌 종합 서비스’를 구축·추진 중이다.

‘신재생 창업 디딤돌 종합 서비스’에는 SMP, REC가격 변동에 따른 향후 20년간 투자비 대비 수익(SMP, REC)을 자가 진단해 연도별 순이익 등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수익성 분석 자가진단 서비스와 지역별로 신재생에너지 설비 이용률 및 REC거래 동향 등의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창업지원 정보제공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또한 신재생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절차 및 RPS제도 등에 대한 이해를 도모키 위한 창원지원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와 REC거래 회원가입 시 제출서류인 발전사업허가증, 사업자등록증(한국에너지공단에 기제출)을 생략하는 등 과다한 규제를 철폐하는 회원가입 원스톱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신재생사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반면 SMP 및 REC가격 하락 등 투자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3.0정책의 일환인 수요자 맞춤형 정보제공으로 신재생 창업을 준비하는 사업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개방, 공유 및 제공함으로써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창업 디딤돌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신재생사업자를 위한 보다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응대 종합 콜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이용해 에너지를 공급했음을 증명하는 인증서이며, SMP(System Marginal Price, 계통한계가격)는 시간대별 전력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발전이 할당된 발전기별 발전가격(변동비)중 가장 비싼 것으로, 신재생 발전기는 발전에 대한 대가로 동일하게 이 가격을 적용받는다.

또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는 일정 규모 이상 발전사업자의 총발전량의 일정비율을 신재생에너지원으로 공급토록 의무화한 제도로, 발전사업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건설하거나 REC를 구매해 의무공급량을 채워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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