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대응체계 완벽 구축으로 재난대응역량 확보
이번 훈련을 통해 서부발전은 사이버테러(악성메일) 및 지진발생에 따른 복합재난, 유독물(염산) 누출 등의 상황에 대한 대응역량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훈련 첫날인 6일에는 사이버테러에 대응한 훈련을, 7일에는 지진대비 사무실 대피훈련(본사)과 지진으로 인한 화재발생 및 진화훈련(서인천화력)을 실시하고, 8일에는 지진으로 인한 암모니아 저장탱크 파손 대응훈련(태안화력)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에 따른 대응훈련(평택/군산화력) 등 인적재난에 대비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평택화력과 군산화력에서 실시할 유해화학물질 누출에 대한 대응훈련에는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비상시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또한 7일 본사에서는 전반적인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키 위한 위기대응 자체점검회의를 개최해 설비고장 발생 시 긴급복구대책 등 4건의 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의를 통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김상도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지난해 태안과 서인천에 이어 올 10월까지 평택에도 종합방재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지난 3월 재난대응통합관리시스템(W-DIMS)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재난대응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훈련 및 회의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검토·보완해 보다 완벽한 재난대응태세 및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이번 훈련을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과 상황전파시스템, 신속한 복구체계 및 위기대응매뉴얼 등 위기대응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 미비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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