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기술개발 단기 신규과제에 485억 지원
산업부, 에너지기술개발 단기 신규과제에 485억 지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05.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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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까지 기술개발 사업수행자 확정…에너지분야 부품·소재·장비 기술개발 적극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이하 산업부)는 에너지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취약한 에너지분야 부품· 소재·장비에 대한 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키 위해 단기 신규과제에 485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산업부는 그간 에너지산업은 에너지 안정적인 공급과 유지관리 등을 위해 대규모 플랜트와 시스템구축을 중점 지원해왔지만 주요 부품·소재 등은 해외 의존도가 높아 에너지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낮은 상황이라며 지원 배경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원천기술력이 취약한 에너지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산업 공급 사슬(supply chain)육성 기술개발 추진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추진전략에서는 부품·소재·장비개발이 시급한 9대 기술(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에너지저장, 청정화력발전, 고효율 신광원, 원자력, 전동기, 가전정보화기기)과 50개 분야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기술개발 목표와 실행계획(정부투자 우선분야 포함)을 제시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단기과제 중 ‘공급 사슬(Supply-chain)육성형’ 과제는 ‘에너지산업 공급 사슬육성 기술개발 추진전략’에 따라 지원되는 것으로 중소·중견기업이 주관토록 지원하고, ‘시장수요대응형 과제’는 2012년 1월부터 2013년 1월까지 실시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상시기술수요조사(187건) 결과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거쳐 기술분야 지정과 자유공모로 나눠 지원 중소·중견기업이 주관 또는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3월 중장기 신규과제(총 12개, 189억 원) 공고 시 하반기에 추진키로 계획했던 중장기 과제인 ▲수화력 발전분야(7개, 64억 원) ▲온실가스 처리기술분야(3개, 75억원) ▲기술융합분야(2개, 50억 원) 과제도 함께 공고키로 했다.

산업부는 이번에 신규 공고대상으로 선정된 단기과제와 12건의 중장기 신규과제를 지원키 위해 5월 10일부터 6월 18일까지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하고,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대학·출연연 등을 대상으로 과제신청 방법과 처리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5월 20일 서울(SETEC 국제회의장) ▲5월 22일 안산(경기테크노파크 RIT센터 3층 대회의실), 광주(광주역 KTX 무등산실) ▲5월 23일 대구(대구테크노파크 벤처센터 대회의실), 대전(대전테크노파크 본부동 대강당) ▲5월 24일 원주(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 지하1층 대강의실), 제주(제주테크노파크 10층 세미나실)에서 각각 열리며, 신청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www.ketep.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오는 7월에 공모과제에 대한 과제별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기술개발 사업수행자를 7월말까지 확정하고, 협약을 통해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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