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 中企, 가스산업 진출 길 열렸다
전력산업 中企, 가스산업 진출 길 열렸다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5.10.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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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가스公과 공동생태계 조성
3년간 R&D, 판로개척에 105억 지원
발전·가스분야 이업종 간 시너지 기대

▲ 이승훈 한국가스공사(주) 사장과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조인국 한국서부발전(주) 사장(왼쪽 부터)이 전력-가스산업 협력중소기업 공동육성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조인국)의 협력 중소기업이 한국가스공사(주)(사장 이승훈)가 보유한 에너지플랜트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서부발전은 에너지공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가스공사와 손잡고 전력-가스산업분야 협력중소기업 글로벌 육성 프로젝트를 마련, 이를 추진한다.

서부발전과 가스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1일 오전 중소기업중앙회(여의도 소재)에서 전력·가스분야 협력기업에 대한 공동육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서부발전 협력기업인 (주)고려엔지니어링과 (주)오무전기 등 20개사와 가스공사 협력기업으로 (주)비츠로시스, (주)필즈엔지니어링 등 20개사가 참여했다.

■ 판로개척·R&D·생산성향상 등 역량모아 지원

이번 협약 체결로 기간관 정보공유 및 협력을 통해 국내 전력·에너지분야 동반성장 생태계가 활성화 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정부 3.0 선도로 협력 중소기업의 매출향상이 기대된다.

서부발전과 가스공사, 진흥공단이 마련한 글로벌 육성 프로젝트에 따르면 향후 3년간 100개 협력중소기업을 상대로 총 105억원을 지원한다.

▲ 조인국 한국서부발전(주) 사장이 1일 전력-가스산업 협력중소기업 공동육성 협약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구체적 사업으로는 동남아 해외수출 촉진단, 구매상담 등 ▲판로개척·인재양성 사업과 ▲기관별 정보공유를 위한 협력네트워크 제공 ▲공동수요과제 발굴을 위한 R&D지원 사업 ▲생산성향상 지원 등 4개 분야 8개 사업이 공동 추진된다.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이날 “전력·에너지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서부발전과 가스공사의 공동육성사업을 통해 중소협력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궁극적으로는 에너지산업의 발전과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 서부발전·가스공사, 중진공 100개 中企에 105억원 지원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이에 “에너지 업계 최초로 중소기업 육성 협업사업을 통해 협력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국가경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공기업간 중소기업 공동육성협약에 한 축을 담당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가 중진공이 존재하는 목적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손발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 관계자는 “단순 자금지원이나 수혜 제공보다는 기술력 향상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기본체력을 강화시켜 최종적으로는 시장에서 살아남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서부발전 동반성장의 핵심 비전”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올해는 서부발전의 태안시대 원년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고용 등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전력-가스산업 협력중소기업 공동육성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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