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에 걸쳐 일본 동경 뉴오타니 호텔에서 열린 ‘협력중소기업 동반 수출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해 양국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재점화하기 위해 수출상담을 비롯한 투자유치, 인재교류, 창업문화 및 관광이 어우러진 대형 융복합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한국기업 230여개사와 바이어 투자가 등 2,4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하고, Kotra가 주최하는 한일경제교류 대전과 연계한 것으로 일본 동경전력을 비롯한 히타치, 도시바, 미쯔비시, IHI 등 발전플랜트 제작자와 마루베니 등 파워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했다.
남동발전은 기계, 전기, 제어분야의 에네스지를 비롯한 11개 협력중소기업을 동반, 참가해 적극적인 제품 홍보와 마케팅활동을 펼쳐 일본 발전산업 시장진출 및 판로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자체 평가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최경채 한성더스트킹 대표가 “남동발전이 협력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준데 대해 고마움을 표하고, 적극적인 시장공략을 통해 수출을 촉진하고, 매출을 증대시켜 진정한 대중소기업과 동반성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이번 상담회의 가시적인 성과는 현지 파워바이어 50여개사를 대상으로 수출상담액 1,950만불, 계약 추진금액 350만불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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