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절 발언’ 책임, 변준연 한전 부사장 사표 제출
‘부적절 발언’ 책임, 변준연 한전 부사장 사표 제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05.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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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765kV 송전선로 건설공사와 관련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변준연 한전 해외담당 부사장(사진)이 24일 사표를 제출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지난 23일 열린 해외사업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변준연 해외담당 부사장이 본인 소관 업무가 아닌 ‘밀양 765kV 송전선로 건설공사’와 관련해 매우 경솔하고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에 책임을 물어 전격 사표를 제출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변 부사장의 발언 중 특정 단체, 특정 종교를 언급한 부분은 밀양 송전선로 건설에 임하는 한전의 입장과는 맞지 않다”고 해명하고 “이번 변 부사장의 개인적인 돌출 발언으로 지역주민과 해당 종교인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데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진정성 있는 대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변 부사장은 지난 23일 한전 해외사업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밀양 765kV 송전선로 건설공사와 관련해 신고리 3호기가 2015년까지 가동되지 않으면 아랍에미리트에 0.25%의 패널티를 물도록 계약상 명시돼 있다는 발언과 함께 밀양 반대대책위원회에 천주교와 반핵단체가 개입돼 있고, 밀양주민들의 반대가 특정집단에 세뇌당한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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