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분야’ 협력 추진
고리원전-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분야’ 협력 추진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6.05.0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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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해양·수산 과학기술분야와 원자력분야 연구협력 및 기술교류 협약 체결

▲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과 이용희 고리원자력본부장(오른쪽)이 4일 해양·수산 과학기술분야와 원자력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협력 및 기술교류에 관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해파리 정보와 온배수 활용 양식기술 교류 등 해양·수산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하고, 지난 4일 고리스포츠센터 귀빈실에서 ‘해양·수산 과학기술분야와 원자력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협력 및 기술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고리원전과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날 협약을 통해 온배수 이용과 상업적 활용에 대한 수산 기술정보, 해파리와 냉수대·적조 등 모니터링 정보, 해양환경 실시간 관측자료 등 상호 조사연구자료 교류와 어민 소득증대 사업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시설과 장비 등을 서로 이용해 국가 해양·수산과학기술분야 발전과 원자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공동보조를 맞춰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발전소 주변 해파리 출연을 비롯한 바다 관련 자연재해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류해 급변하는 해양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양식기술 연구개발에도 상호 협력해 어민소득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기술개발은 물론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이용희 고리원자력본부장은 “바닷물을 냉각수로 활용하고 있는 원자력발전소의 특성상 각종 해양·수산 정보의 실시간 교류는 아주 중요하다”며 “국내 해양·수산분야 최고 전문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해양·수산분야 발전은 물론 원자력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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