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안전규제 지식관리 및 통합규제검토서비스 협력강화 방안 등 논의
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38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Association)에 참석해 원자력 안전규제 관심사와 상호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9개 회원국(독일, 미국, 스웨덴, 스페인, 영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 한국) 규제기관장들이 발표를 통해 자국의 원자력안전 정책 및 제도의 변화, 주요 안전 현안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또한 IAEA 기반의 통합규제검토서비스(IRRS, Integrated Regulatory Review Service)의 효율성 개선방안, 안전규제기관의 지식관리 강화, 원자력안전협약(CNS, Convention on Nuclear Safety) 7차 검토 등 원자력 안전성 제고를 위한 중요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용환 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회원국 간 원자력안전협약의 이행노력, 규제기관의 지식관리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국제사회의 실질적 관심 사안에 대한 논의가 촉진돼 원자력 안전규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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