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용사들 파로호에 다시 모이다”
“역전의 용사들 파로호에 다시 모이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06.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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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화천수력발전소 탈환 및 파로호 전승 기념행사’ 개최

▲ 지난 1일 강원도 화천군 붕어섬에서 열린 ‘화천수력발전소 탈환 및 파로호 전승기념행사’에서 참석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25 전쟁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처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공동주최하고,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주관한 ‘화천수력발전소 탈환 및 파로호 전승 기념행사’가 지난 1일 강원도 화천군 붕어섬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선엽 전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한기호 국회의원, 박준근 재향군인회 사무총장, 양종수 2군단장, 윤철규 강원도지방경찰청장, 정갑철 화천군수 등 500여명이 참석해 순국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극기 퍼레이드와 추모시 낭송, 살풀이 춤 공연, 6.25 전후 전력상황 설명 등과 함께 군 장비 견학과 탑승 체험, 전쟁 사진전, 전쟁음식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국방과 전력은 국가 안보의 중요한 두 축이라는 점을 되새기며, 자라나는 세대에게 역사의 진실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파로호 전투는 ‘식량은 사올 수도, 빌려올 수도 있지만 전기는 그렇게 할 수 없는 귀중한 자원’이라며 화천수력발전소 탈환을 요청한 이승만 대통령의 지시에 1951년 5월 6사단이 중공군 6만2,000여 명을 사살하거나 포로로 잡는 대승을 거둔 전투다. 이승만 대통령은 이를 기념해 당시 화천 저수지로 불리던 이 호수에 ‘오랑캐를 무찌른 곳’이라는 뜻의 ‘파로호(破虜湖)’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 화천수력발전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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