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1+2제도, 중소정비업체 연평균 매출 규모 276억 증가 견인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정창길)이 중소기업청, 한국중소기업학회, 한국산업공단 등과 100여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2016년도 제1차 KOMIPO 동반성장포럼’을 개최했다.
동반성장포럼은 협력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정책을 소개하고 ‘K-장보고 프로젝트’와 ‘동반성장 1+2제도’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26일 충남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 박광태 한국중소기업학회장, 이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정부․유관기관, 중소기업인 및 여성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중부발전은 동반성장 포럼에서 ▲2016년도 수준·역량별 맞춤형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수출지원 ▲개발기술 사업화 ▲R&D 등에 올해 총 120억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더불어,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정책을 소개하면서 IBK기업은행과 2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해 협력 중소기업에게 저이자로 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중부발전의 중소기업 해외수출지원 특화프로그램인 ‘K-장보고 프로젝트’의 청해진 2호점을 자카르타(1호점)에 이어 7월에 쿠알라룸푸르에 개설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태국 등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발전소에 협력 중소기업들의 직접수출액 1,000만달러 달성을 위한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을 위해 5건의 글로벌 테스트 베드 설치에 20억원을 투자해왔다.
이에 더불어 오는 7월에는 중소기업청,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등 협력 중소기업 20개사와 공동으로 ‘K-장보고 무역촉진단’을 구성해 파견한다.
한편, 중부발전은 이날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글로컬 에너지 시티 조성 미니 클러스터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10년간 약 9,000억원의 지역육성정책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발전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추진단’을 상반기 내에 구성키로 합의했다.
중부발전은 이 날 기존의 40개 상생협력사에 더해 파워닉스, 엔에스시스템, 비엠티, 케이티엠, 씨앤엘, 오르비스, 포미트, 거동기업, 한국공조기술개발, 동양공조 등 10개사를 추가로 KOMIPO Best 100 상생협력사로 인증했다.
중부발전의 상생협력사에 선정이 될 경우 중소기업 지원사업 10%가점, 구매지원자 연결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26일 오전 정부의 긴급현안 회의로 예정된 동반성장 포럼에 불참하자 정춘돌 중부발전 상생조달처장이 환영사를 대독했다.
정춘돌 중부발전 상생조달처장은 포럼에서 “한국중부발전은 ‘K-장보고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올해에도 수출 지향형 중소기업에게는 직접 수출액 1,000만 달러, 누적수출액 2,400억원의 성과를, 내수 지향형 중소기업에게는 ‘동반성장1+2제도’로 1,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3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