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아프리카 발전소 EPC사업’ 성공적 완수
한전기술, ‘아프리카 발전소 EPC사업’ 성공적 완수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6.05.27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랑스 씨프렐社와 복합화력발전소 증설사업 인수증명서 공식 서명

▲ 김재원 한전기술 플랜트본부장(오른쪽)과 인궤산 꽈시 씨프렐社 사장이 지난 26일 ‘코트디부아르 씨프렐 IV Volet B EPC사업’ 사업인수증명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이하 한전기술)은 지난 26일 본사에서 김재원 한전기술 플랜트본부장과 인궤산 꽈시(N’ guessan Koussi) 씨프렐社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트디부아르 씨프렐(CIPREL) IV Volet B EPC사업’ 최종합의서 및 사업인수증명서 서명식을 가졌다.

이날 양사의 사업인수증명서 서명에 따라 지난 2월 17일 준공된 씨프렐 복합화력발전소는 공식적으로 씨프렐社에 인계됐다.

‘코트디부아르 씨프렐 IV Volet B EPC사업’은 기존 발전소의 110MW급 가스터빈에 배열회수보일러(HRSG) 2대, 스팀터빈 1대, 공랭식응축기(ACC, Air Cooled Condenser) 1대 등을 증설해 복합발전소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2013년 9월 사업에 착수해 2015년 11월 증기세척(Steam Blowing-Out), 12월에는 전원 최초 계통병입을 완료하고, 2016년 2월 17일 준공식을 가졌다.

그리고 준공식 이후 발전소가 모든 조건을 충족하고 정상 가동이 이뤄짐으로써 이날 사업인수증명서 서명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한전기술은 해외 EPC사업 성공이라는 이정표를 세우게 됐으며, 만성적인 전력난을 겪고 있는 코트디부아르는 전력수급 문제를 크게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김재원 한전기술 플랜트본부장은 “서아프리카의 발전과 성장에 한전기술의 기술과 인적자원이 씨프렐社의 소중한 동반자로서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3년간의 협력이 향후 30년 이상의 동반자 관계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 인궤산 꽈시 씨프렐社 사장은 “기후, 문화 및 언어가 다른 어려운 환경 등 어려운 조건에도 사업 성공을 이룬 한전기술의 열정과 높은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향후에도 양사 간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희망하다”고 밝혔다.

한전기술은 발전소 엔지니어링 전문회사로서 핵심역량을 설계-구매-건설의 전 과정을 수행하는 EPC사업으로의 다각화를 위해 해외 발전플랜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발전플랜트 시장의 환경적 제한요인과 특수성 등을 극복할 수 있는 경험을 확보하는 등 해외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향후 한전기술은 씨프렐社가 추진 중인 씨프렐 V Volet B EPC사업을 비롯한 아프리카, 동남아 등에서의 추가적인 사업개발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세계 발전플랜트 EPC 시장에 지속적으로 거점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