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국내 최초 ‘CIO 100 Awards' 수상
한전, 국내 최초 ‘CIO 100 Awards' 수상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6.06.04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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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son상과 함께 기술혁신분야 세계 최고 권위상

한국전력공사(조환익 사장/이하 한전)는 Edison상과 함께 기술혁신분야 세계 최고 권위상인 ‘2016 CIO 100 Awards’를 국내 최초로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관기관인 IDG(International Data Group)는 1964년 설립된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으로 매년 7개월간 52명의 Global CIO, CEO, 교수 등 전문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ICT 기술혁신 성과가 탁월한 100대 기업 또는 기관을 선정한다. 올해는 GM, AT&T, Intel 등 Global 다국적 기업들과 국내에서는 한전을 선정했다.

한전의 기존 전력제어시스템의 문제점인 신재생전원, 에너지저장장치, 초고압직류송전 등 신기술 전력설비와의 연계 어려움과 제작사 종속성, 비표준방식 등을 개선해 지능형전력망으로 혁신키 위해 2014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차세대 SCADA시스템 프로젝트’로 수상의 결실을 거뒀다.

한전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투자비용을 5년간 597억 원 절감하는 등 20여 항목을 개선했으며, 2015년 IEC 61970 등 30여개 이상의 국제표준과 최신기술을 융합해 완성한 차세대 지능형전력망(xGrids)의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해외사업 등을 위해 해외특허도 추진 중에 있다.

한전은 이번 수상에 대해 국내 최대 금융시스템에서 실시간 처리하는 데이터량의 50배가 넘는 100만개의 전력설비가 생성하는 Big Data를 세계 최초로 분석해 전력설비 상태감시, 고장분석과 최적 전력설비 운영에 활용함으로써 세계 최고수준의 전력공급 신뢰도와 전기품질을 달성한 부분에 대해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실례로 한전의 전기요금은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송배전손실률 세계 1위, 주파수·전압유지율 세계 1위, 가구당 정전시간 세계 2위 등 Global 최고수준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 5월말 Forbes誌에서 발표하는 Global 기업순위에서 전력회사부문 세계 1위로 선정됐으며, Fortune500 기업 선정, Edison상 수상 등에 이어 이번에 CIO 100 Awards까지 수상하게 됐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Big Data를 활용해 고장 등 문제점을 사전에 인지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한전이 목표로 하는 ‘Smart Energy Creator’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상은 오는 8월 14일부터 3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2016 CIO 100 심포지엄 & Awards’에서 수상기업 대표 및 실무자, ICT 전문기업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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