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은 한수원의 원자력발전과 관련된 협력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한 것으로 지원규모는 3년간 35억 원에 이른다. 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협력업체는 남북전기 등 총 17개사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혁신 분야와 수출활성화 분야로 구분돼 진행된다. 생산성혁신 분야는 기존에 생산중인 제품의 개선 및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신규 아이템 발굴을 지원한다. 또 수출활성화 분야는 생산제품 판로확보를 위한 시장조사, 해외 공동지사 설립을 통한 마케팅 및 입찰 참여, 수출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인허가 취득, 수출 제반 행정 등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석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과 건강성 회복을 위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회사의 큰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협력사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고, 협력사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사장은 “한수원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한국생산성본부와 같은 역량 있는 기관들과 공조관계를 구축·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전산업 협력사들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의 대상 기업은 ▲광명전기 ▲서진인스텍 ▲우리기술 ▲코웰 ▲효림산업 ▲나다 ▲에네스지 ▲유니슨이테크 ▲로커스테크놀로지 ▲남북전기 ▲오르비스 ▲유호전기공업 ▲KONEC ▲동양방식(주) ▲와이피피 ▲청우하이드로 ▲한빛산업 등 17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