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오전 5시 56분께 광주광역시 동구 동남동쪽 3km 지점에서 규모 2.7(기상청 발표 기준)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진앙지에서 약 58㎞ 거리에 있는 한빛원전(구 영광원전)은 아무런 영향 없이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원자력발전소는 발전소 부지 내에서 규모 6.5(0.2g)의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일정규모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원자로를 정지시키는 지진자동정지시스템도 갖춰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한수원은 “지진 등 자연재해를 24시간 감시하고 있으며, 원전의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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