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원자력문화재단, 경영평가 ‘C → A’ 반등
한전KDN·원자력문화재단, 경영평가 ‘C → A’ 반등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6.06.2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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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15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발표
2014년도 결과 대비 전반적으로 경영실적 개선 평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이하 산업부)가 23일 발표한 ‘2015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전력에너지 관련 공공기관들이 대체로 좋은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한전KPS와 한전원자력연료가 2014년도와 동일하게 A(우수)등급을 받은 가운데 한국원자력문화재단과 한전KDN은 2014년도 C(보통)등급에서 2015년도 A등급으로 2단계 상승하는 성적을 받았다.

또 한국전력기술은 2014년도와 동일한 B(양호)등급을 받은 반면 한국가스기술공사는 2014년도 A등급에서 한 단계 하락한 B등급을 받았다. 아울러 신규 평가대상인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은 첫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으며, 한전 전력연구원과 통합이 결정된 기초전력연구원은 C등급을 받았다.

산업부 소관 13개 기타공공기관에 대한 2015년도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5개 기관이 A등급, 6개 기관이 B등급, 2개 기관이 C등급을 받았으며, S(탁월)등급 및 D(미흡)·E(아주미흡)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다. 2014년도 결과와 비교하면 A등급은 1개, B등급은 3개가 늘어나고, C등급은 3개가 감소한 수치로 전반적으로 산업부 기타공공기관의 경영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에 따르면 기타공공기관의 경영평가는 그동안 평가의 사각지대였던 기타공공기관의 경영실적과 노력을 평가해 기관의 경영개선 및 정상화를 유도하고 효율적인 공공기관 운영을 도모키 위한 것으로 지난해(2014년 실적)부터 주무부처가 주관해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가 두 번째다.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산업부는 2014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 첫 실시 이후 기관별로 적극적인 경영목표와 전략을 설정하고 관리체계를 정비해 전체적으로 등급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한전KDN과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의 경우 대대적인 경영부문 개선과 혁신, 주요 사업관리 등을 통해 작년에 비해 2개 등급이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산업부는 이번 경영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기관별로 경영평가성과급을 지급한다. 또한 오는 7월 중 경영평가단과 피평가기관 간 워크숍을 개최해 평가결과 리뷰 및 컨설팅을 시행할 계획이며, 아울러 8월말까지 경영평가 시 지적사항에 대한 기관별 경영개선 계획을 수립·제출토록 해 향후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박일준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평가수행도 중요하지만 본질적으로 기관의 경영 정상화가 더욱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 13개 산업부 소관 기타공공기관 중 A등급은 전략물자관리원, 한국원자력문화재단, 한전KDN,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등 5개 기관, B등급은 강원랜드,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한국전력기술,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등 6개 기관, C등급은 기초전력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2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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