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및 한수원, 발전사 출신 대거 지원
한국서부발전(주) 사장 공모에 총 16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원자 대부분 한전과 한수원을 비롯한 발전사 출신들로 다양한 경력을 겸비한 전문가들이 많은 반면 삼성과 대우 등 민간대기업 관계자들도 응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산업부는 10일 사장 공모에 이어 13일 서류심사, 21일 면접 심사를 거쳐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3~5배수의 인물을 추천하게 된다.
서부발전 신임사장은 25일 개최되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서부발전 사장 임기는 3년이며, 직무 수행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이번 서부발전 사장 공모와 관련해 발전산업 내 복수의 관계자들은 조우장 남동발전 감사와 조인국 한전 부사장 주성철 전 동서발전본부장(가나다 순) 등을 주목할 인물로 꼽았다.
서부발전 사장 공모에 지원한 명단은 다음과 같다.
권태원(한전 송변전처장) 김우일(現대우픽쳐스 회장) 김재현(現삼성코닝 전무) 민종선(現태안건설본부장) 박종훈(現서부발전 기획처장) 송귀남(한전 경기본부장) 양승근(한전 서대구지점장, 대전광역시의원) 이강원(現한전 필리핀현지법인장) 이경용(한국공항공사 차장) 이우방(한수원 건설본부장) 정성진(現서부발전 감사) 정찬기(한전 기획본부장) 정창덕(한전 출신의 학계 인사) 조우장(現남동발전 감사) 조인국(現한전 부사장) 주성철(동서발전 기술본부장)(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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