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 80.8만kW 기록, 예비율 30.9%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지사장 이건웅)는 지난 26일 14시에 제주지역 전력수요가 80.8만kW를 기록해 직전 여름철 최대전력 수요(7월 25일 14시 79.7만kW)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최대전력 발생 시 공급예비력은 25.0만kW, 예비율은 30.9%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문제가 없는 수준이었다.
제주지역 전력수요는 8월 초순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어 있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력수요도 당분간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지사 관계자는 “아직 최대전력 발생 시 예비전력은 충분한 수준이나 혹시 모를 전력설비 불시고장 등으로 예비전력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 전력수요가 발생하는 13~15시, 19~21시에는 전력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발전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