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 5일 위원회를 개최해 현대산업개발 고문인 박창민(63세) 씨를 대우건설 신임사장 후보로 단독 추천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오는 8일 이사회를 개최해 신임사장 선임 건을 의결하고, 2주 후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신임사장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신임사장 후보로 추천된 박창민 씨는 1979년 현대산업개발에 사원으로 입사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현대산업개발 사장을 지내고, 2012년부터 올해 초까지 한국주택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37년간 건설업에 종사한 전문경영인으로 친화력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