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돌연변이 육종기술 전문가 과정’ 개최
‘2016 돌연변이 육종기술 전문가 과정’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6.08.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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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이용 육종 연구 저변확대 및 국가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 8월 29일~9월 2일까지 진행되는 ‘2016 돌연변이 육종기술 전문가 과정’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 첨단방사선연구소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첨단방사선연구소 내 방사선육종연구센터에서 ‘2016 돌연변이 육종기술 전문가 과정’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돌연변이 육종 기술을 활용해 국내 신품종 육종 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전문 교육과정으로 개인 육종가와 육종 관련 기업 및 기관 관계자 등 2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과정에서는 첨단방사선연구소 연구원, 대학 교수, 선도 민간육종가 등 분야별 전문가 15명이 강사로 참여해 돌연변이 육종의 원리와 연구개발 동향, 돌연변이 계통 육성 및 품종화 방법, 다양한 종류의 돌연변이 육종 사례, 그리고 식물신품종보호제도 등에 대해 교육한다. 또한 교육기간 중 방사선조사(照射) 시설이용 및 조사기술, 화학 돌연변이원 조제 및 처리 등에 대한 실습과 돌연변이 육종 현장 견학이 병행된다.

방사선 돌연변이 육종(radiation mutation breeding) 기술은 식물 종자나 묘목에 방사선을 쪼여 유전자나 염색체 돌연변이를 유발한 뒤 후대에서 우수한 형질을 갖는 돌연변이체를 선발해 새로운 유전자원을 개발하는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 식량작물, 화훼류 및 과수류 등의 신품종 개발에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2012년부터 실시된 이 교육과정을 통해 올해까지 100여명의 교육생이 배출돼 현장에서 다양한 품목의 신품종 개발에 방사선육종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2012년도 교육과정에 참가했던 다육식물 전문업체 ‘호자원’ 강석천 대표는 방사선육종을 이용해 화려한 엽색을 가진 다육식물 염자 4개 품종(핫립, 눈망울, 골드코인, 꼬맹이)을 개발해 국내 판매 및 해외 수출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새만금생명공학센터(춘란), (주)시드피아(벼), (주)바이오플러스(베리류, 관상수), 우리꽃(화훼, 관상수) 등의 연구원이 교육에 참가 후 다양한 신품종 개발에 방사선육종 기술을 이용해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첨단방사선연구소 방사선육종연구실에서는 첨단 방사선육종 기술을 개발해 주요 품목에 대한 자체 신품종 개발 보급과 아울러 방사선육종 기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산·학·연 및 민간육종가 양성교육 및 기술자문 등의 활동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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