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계통운영자 협력채널 구성
한·중·일 계통운영자 협력채널 구성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6.09.0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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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일본동경전력·중국남방전망공사 간 ‘상호협력 MOU’ 체결

▲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왕량유 중국남방전망공사 부사장, 히로시 야마구치 일본동경전력 부사장(왼쪽부터)이 지난 1일 선진기술 공유와 정기적 기술교류를 내용으로 하는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지난 1일 중국 광저우에서 일본동경전력, 중국남방전망공사와 한·중·일 계통운영기관 간 선진기술과 경영경험 공유 및 정기적 기술교류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세계적인 온실가스 저감 노력에 대한 한·중·일 각국의 공동관심사와 스마트그리드 등 선진기술정보의 교류를 통해 아시아지역 내 주요국 간 보다 특화된 협력채널을 구축키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작년 10월 아랍에미레이트에서 개최된 세계대전력계통운영기관협의체(GO15) 연차총회에 참석한 전력거래소가 최초 제안해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MOU 체결 이후 이뤄진 CEO 주제발표에서 유상희 이사장은 에너지신산업과 기후변화대응 등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주요 정책과 이슈 및 향후전망에 대해 설명했고, 남방전망공사는 중국의 HVDC운영기술과 전망 및 스마트그리드 관련기술을 발표했다. 또한 일본의 동경전력은 자산관리기법(Lean Management)과 일본 소매전력자유화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이어진 기술발표에서 소개된 전력거래소의 수요자원거래시장(Demand Response Market) 및 제주도 탄소 없는 섬(Carbon Free Island in Jeju) 추진계획에 대한 내용은 중국과 일본의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MOU를 체결한 3개 기관은 세계대전력계통운영기관협의체(GO15) 회원사로 ‘GO15’는 미국 PJM·MISO·CAISO, 프랑스 RTE, 영국 NGC 등 16개국 18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 세계 전력부하의 70%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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