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그린파워, 전문가가 보고나서 "최고다" 극찬
삼척그린파워, 전문가가 보고나서 "최고다" 극찬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3.06.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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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자·시공사·안전요원 호흡 척척…정교한 안전관리 흔적 곳곳서 목격
가설협회, "남부발전 경영진의 안전사고 예방의지, 건설현장서 보니 알겠다"

▲ 이승권 한국가설협회 전문위원(건설안전기술사/지도사).
시쳇말로 군기가 바짝 들었다. 안전관리에 대한 군기가 제대로 잡혀있다.”

이승권 한국가설협회 전문위원이 한국남부발전 삼척그린파워건설본부와 사택 건설현장 등을 12일에 걸쳐 점검한 결과, 내린 최종평가다.

건설안전기술사 및 지도사 자격을 보유한 이승권 전문위원은 3자에게 건설현장이고 보일러 정비 공사현장을 공개한다는 게 공기업으로서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며 남부발전 경영진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삼척그린파워 건설현장은 여러 공사가 한꺼번에 진행되는 현장이다 보니 토공장비가 다량유입 되고 있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사업장이다. 실어 나르는 토공량 또한 방대한데도 일사분란하게 차분히 진행되고 있는 모습에 놀랐다.”

그가 삼척그린파워 건설현장을 모범적인 사례로 추천하고 싶은 이유다.

남부발전과 가설협회는 지난 327일 발전소 건설현장과 보일러 정비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설구조물 붕괴 등에 따른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 협약에 따라 이승권 전문위원과 김곤묵 선임연구원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안동천연가스와 삼척그린파워 건설현장 및 정비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에 나선 것.

한국가설협회는 고용노동부 비영리 단체로 1996년 설립, 가설공사의 안전성과 경제성 확보를 통해 가설업계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가설기자재 검증 및 안전진단 인증기관으로 산재예방기술 개발 보급 및 안전기술 교육지원, 유해위험설비 진단 검사 등을 주요업무로 하고 있다.

이승권 전문위원은 삼척그린파워건설본부(삼척그린파워) 방문이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대우건설, 대림건설, 두산중공업 등 시공사들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자가 주어진 일을, 요소요소 정교하게 한 흔적이 보였다며 현장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보이며 설명했다.

이승권 전문위원은 토목공사 현장은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방문 목적은 이러한 사고발생 원인을 찾아 사전에 예방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우가 내리게 되면 깎아지른 곳의 토사가 붕괴되어 곳곳의 배수구가 막혀 2, 3차의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여름철 장마 및 태풍대비 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고 전했다.

안동천연가스와 삼척그린파워 건설현장을 둘러봤는데 일단 남부발전 CEO를 비롯한 본사 안전품질팀의 관심이 높다는 것이다. 남부발전과는 3MOU를 체결한 뒤 하동화력, 안동화력, 삼척그린파워 등 5곳의 현장을 모두 둘러봤다. 살펴본 결과, 현장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부서와 시공사, 감독관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시쳇말로 군기가 바짝 들었다. 안전관리에 대한 군기가 제대로 잡혀있다.”

토목공사 현장의 80%를 이루고 있는 가설비계의 설치 간격과 규격, 승인된 기자재 사용여부 등 꼼꼼히 살핀 후 내린 총평이다.

이승권 전문위원은 안전장비 착용상태나 오더에 대한 반응 등을 보면서 전반적으로 잘 되어 있다는 게 남부발전에 대한 인상이라며 기존 시공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이곳처럼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하면서 하는 곳이 드물다. 아니 없다. 상당히 자랑할 만한, 자랑스러운 건설현장이라며 극찬했다. 그러면서도 건설현장서 촬영한 사진과 함께 내놓은 종합보고서에는 미흡한 점을 보강할 것과 함께 근본적인 대안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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